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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상습 도박’ 양현석·승리 기소의견 송치…“환치기는 무혐의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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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※뉴스맨※ 댓글 0건 조회 189회 작성일 19-10-31 12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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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습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 YG 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가수 승리 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집니다.

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 혐의로 양현석 씨와 승리 씨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내일(1일)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.

다만 현지에서 외화를 빌린 뒤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'환치기'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했다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'혐의 없음'으로 불기소의견 송치할 예정입니다.

두 사람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에서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
지금까지 양 씨는 수억 원 대, 승리 씨는 10억 원대 규모의 도박을 벌인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.

경찰 수사 결과 양 전 프로듀서는 함께 출국하는 지인들이 출국하면서 환전한 현금을 이용하거나 현지에서 빌린 돈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했으며, 승리 씨는 라스베이거스 호텔에 있는 일종의 외상 제도인 '크레딧'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다만 '환치기' 수법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이나 YG 미국 법인을 이용하는 등 횡령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

앞서 두 사람은 두 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도박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상습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지난 8월부터 양 씨와 승리 씨의 도박 의혹을 수사한 경찰은 미국 재무부로부터 카지노 출입 기록 등을 넘겨받고 YG 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 자료를 확보하는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해 왔습니다.

이와 함께 경찰은 양 씨와 같이 도박을 한 양 씨의 지인 3명도 상습도박 혐의로 같이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



김지숙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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